반응형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미국의 금리 인상과 전쟁 등으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테라와 루나로 촉발된 가상화폐 러시 가속화로 한국발 리먼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가상자산 시장에 퍼지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폭락

 

세계 경제가 휘청이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비명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1월의 폭락에서 조금 회복하나 싶더니 최근 들어 연일 증시가 폭락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또한 연동되어 같이 하락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죽음의 목요일, 검은 목요일로 불리는 5월 12일 가상자산 시장이 크게 폭락하면서 공포에 빠져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한국발 리먼 사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것은 국내 블록체인 기업 테라의 가상자산인 테라와 루나가 폭락하면서 다른 가상화폐까지 폭락을 하고 있습니다.

 

테라폼랩스 테라 루나

 

 

죽음의 소용돌이(death spiral) 현상에 빠진 테라와 루나는 애플 엔지니어였던 한국의 권도형 씨가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에서 발행하고 있는 가상화폐입니다. 

 

본사가 싱가포르에 있지만 한국인 CEO가 설립한 테라폼랩스는 국산 가상화폐, 일명 김치 ㅋㅗ인으로 불리며 한때 119달러까지 올라 시가총액 순위가 상당히 높았지만 일주일 동안 97%가 넘게 폭락한 끝에 루나는 1달러, 테라는 60센트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테라와 루나의 죽음의 소용돌이(death spiral)에 거래소만 이득

 

테라와 루나의 죽음의 소용돌이는 두 가상자산의 특이한 거래 알고리즘에 의해 발생했습니다. 테라가 폭락하면서 연동되도록 설정된 루나가 하락하고 다시 테라가 따라 하락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테라와 루나의 폭락이 도화선이 되어 12일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이 폭락을 하게 되면서 패닉 셀이 일어났습니다. 이 와중에 거래소만이 늘어난 거래에 따라 이득을 보고 있습니다.

 

국내 4대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가상자산 거래에 각각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떼고 있는데 12일 폭락에 늘어난 거래에 따라 매출이 급등해 업비트와 빗썸이 약 30억, 코인원 7억, 코빗 0.5억 정도의 수수료 매출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증시도 가상화폐 시장도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버티지만 이번 기간은 꽤 길 것 같아 두렵습니다.

 

이상으로 테라와 루나로 촉발된 코인 러시 가속화에 대한 소식 알아보았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