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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의 쇼티지와 아날로그 반도체 수요급증에 관한 글 제목

시스템 반도체의 공급 부족 원인 중 하나이면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자동차 산업에 반도체 부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부족한 자동차 반도체 중에서 아날로그 반도체의 수요도 급증 중입니다.

자동차 반도체 부족 지속 (반도체 쇼티지)

 

전 세계적인 자동차 반도체 부족 여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테슬라뿐 아니라 폭스바겐, 다임러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가 지속되고 있고, 이러한 수급 부족은 한동안 지속되어 2023년까지 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완성차 업체의 타격은 3분기에 가장 클 것으로 보이며 올해 4분기도 회복이 불확실하다고 합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도 3분기 차량 인도 목표치를 이루기 위해 반도체 수급난 극복을 언급하며, 3분기 부품난으로 인해 차량 인도에 차질이 생길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자율주행 전기차를 대표하는 테슬라 전기차
테슬라 전기차

아날로그 반도체 수요 급증

 

자동차에 사용되는 반도체 중에서 아날로그 반도체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반도체는 빛, 압력, 소리, 온도 등 자연계의 여러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여 CPU 등이 인식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입니다.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 자율주행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이때에 아날로그 반도체는 오히려 더욱 많은 수요가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전기차에 평균 2배 이상의 차량용 반도체가 사용되고 자율주행 기능 등이 추가되면 4배까지도 사용량이 늘어납니다.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에는 아날로그 반도체가 더욱 많이 사용된다.
아날로그 반도체 수요급증

자동차에 사용되는 차량용 반도체에서 아날로그 반도체는 약 6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첨단 기능이 늘어날 수록 이러한 아날로그 반도체는 더욱 많이 사용됩니다. 첨단 기능의 대부분이 안전에 관련된 부분이나 자율주행에 관련된 부분으로 외부의 환경을 파악하고 이 정보를 판단할 수 있도록 전기적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야 하는 역할이 중요해지기 때문입니다.

 

아날로그 반도체 업체 성장 주목

 

전기자동차로의 피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아날로그 반도체의 수요가 커지고 경쟁도 심화되면서 이와 관련된 기업의 성장에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인프라 투자에 1조달러를 투자하고 친환경차 대체라는 행정명령과 반도체에 강한 힘을 실어주면서 아날로그 반도체 기업들도 이러한 투자의 수혜를 크게 볼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 간 인수합병도 일어나 아날로그 반도체 점유율 2위인 아날로그디바이스 ADI가 점유율 7위의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프러덕츠 MXIM을 인수하면서 시장 점유율 1위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TI의 뒤를 바짝 추격 중입니다.

아날로그디바이스 ADI는 점유율 9%,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프러덕츠 MXIM은 4%, 1위인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TI는 19%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맥심인터그레이티드를 인수한 아날로그디바이스는 아날로그 반도체 생산 업체 2위로 1위와 격차를 줄이게 되었습니다.
아날로그디바이스 맥심인터그레이티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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