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R검사는 고위험군 적용, 나머지는 신속항원검사로 진행

 

2월 3일부터 PCR 검사 대상과 신속항원검사를 분리해서 시행합니다. 선별진료소에서도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가 분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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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검사 및 신속항원검사 분리 시행

 

설 연휴가 지난 2월 3일부터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가 분리 시행됩니다. PCR 검사는 고위험군 등 우선대상자를 중심으로 시행되며 그 외에 검사 희망자는 선별진료소의 개인용 신속항원검사 또는 약국 자가검사 키트 구입을 통해 검사를 하게 됩니다.

 

PCR 및 신속항원검사 동선 분리 (출처:연합뉴스)

 

신속항원검사 또는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에는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하고 여기서 다시 양성 반응이 나와야 최종 확진자로 판정됩니다.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로 분리해서 검사하는 것은 오미크론 변이가 매우 빠른 속도로 전파되어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부터 진단 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단 효율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신속항원검사가 오미크론 변이 등 감염 여부를 초기에 제대로 탐지하는 것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다시 PCR 검사를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PCR 검사 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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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검사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60세 이상
• 확진자와의 역학적 연관성 있는 경우
• 수동감시자
• 해외 입국자
• 의사의 소견이 있는 경우
• 신속항원검사 및 자가검사 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경우
•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

PCR 검사 대상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전 신분증, 재직증명서, 검사대상 지정 문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합니다. 방역관리를 위한 검사 대상자는 격리 통지서 또는 검사 안내 문자 등을 통해 검사 대상자임을 확인받고 PCR 검사를 받게 됩니다.

 

자가검사 키트

 

국내에서 승인받은 자가검사 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휴마시스 코비드-19 홈 테스트
• 에스디바이오센서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
• 래피젠 BIOCREDIT COVID-19 Ag Home Test Na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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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검사 키트 사용법

자가검사 키트를 사용하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일회용 장갑 등을 이용해도 되며 다른 사람들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검사를 실시합니다. 검체 채취 시 검체 추출액 통을 꺼내 덮개 제거 후 박스나 플라스틱 틀에 꽂아두고 사용합니다.

 

동봉된 면봉의 솜 부분에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 양쪽 콧구멍 1.5~2cm 깊이에 같은 면봉으로 콧속 벽을 10회씩 원을 그리듯 문질러 검체 추출액 통에 넣고 10회 이상 저어줍니다. 이후 면봉을 검체추출액통으로 쥐어짜듯 꺼내고 검체추출액통 입구 마개를 닫아 테스트기에 3~4방울 추출액을 떨어뜨려 검사합니다.

 

신속항원검사 및 자가검사 키트 검사 결과 대조선(C)과 시험선(T) 모두에서 붉은색 선이 나오면 양성반응으로 PCR 검사 대상이 됩니다.

신속항원검사 양성반응 결과

 

신속항원 검사가 시범 도입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곳의 4일간 8만 4000여건 검사를 통해 나온 양성 결과 687건에 대해 PCR검사 결과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는 76.1%의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음성 결과에 대한 정확도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PCR 검사는 고위험군 적용, 나머지는 신속항원검사로 진행해 어느 정도 검사에 속도를 높일 수 있지만 신속항원검사 및 자가검사 키트 사용으로도 완벽히 양성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증상에 따라 여러 번 검사를 시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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