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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여러 원인들 중 하나가 가을 잡초 꽃가루에 의한 것입니다. 봄에 발생하는 꽃가루가 나무에서 발생하는데 가을은 잡초류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가을 잡초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과 대처법 살펴보겠습니다.

 

 

가을 잡초 꽃가루 알레르기

 

봄에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물은 참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 등에서 발생하는 꽃가루 들입니다. 봄에 나무 꽃가루가 알레르기의 원인이라면 가을은 환삼덩굴, 돼지풀, 쑥 등에서 발생하는 꽃가루가 원인이 됩니다.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꽃가루들은 크기가 매우 작은 20~40마이크로미터 가량으로 눈에 보이지도 않지만 눈, 코, 입 등으로 들어가게 되면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꽃가루는 발생지점으로부터 수백 킬로미터까지 날아가기도 해서 집 주위에 산이나 들, 공원등이 없는 곳이라 해도 꽃가루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환경오염으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등의 공해물질이 크게 늘어났고 이러한 공해물질때문에 식물이 자극을 받아 광합성이 활발해지고 더욱 많은 꽃가루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공해물질과 꽃가루에 동시에 노출되어 알레르기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도 합니다.

 

잡초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가을 잡초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은 다른 계절의 식물들, 즉 봄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눈, 코, 입 등을 통해 접촉된 꽃가루에 몸의 면역체계가 반응해 비염, 결막염, 천식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가을에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겪고 있는 중에 과일, 채소 등에 의한 구강 알레르기 증상이 겹치면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보통 꽃가루 알레르기를 겪는 사람의 30~40%가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잡초 꽃가루 알레르기 대처법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한 대처법의 가장 핵심은 원인 물질인 꽃가루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지만, 외출을 최소화 한다고 해도 완전히 노출을 피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어쨌든 꽃가루가 알레르겐으로 확인된 사람의 경우 회피 요법에 노력을 해야 합니다. 식물이 꽃가루를 가장 많이 만들어내는 시간인 오전 5~10시에는 환기를 시키거나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후군을 가진 본인 뿐 아니라 가족 등도 야외에서 귀가할 때는 몸에 꽃가루를 묻혀올 수 있기 때문에 집안에 들어오기 전에 옷을 깨끗이 털어내야 합니다. 옷에 묻어온 꽃가루가 알레르기 증후군을 가진 자와 접촉하게 되어 증상을 발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외출시에는 마스크 착용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뛰어난 회피 요법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방법

 

꽃가루가 알레르겐인 사람의 경우 증상이 발생하면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증상 완화 효과를 가져오지만 알레르겐에 다시 노출될 경우 증상이 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알레르겐을 알게 되면 3~5년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면역치료를 통해 원인 물질에 반응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가을 알레르기 원인 중 하나인 가을 잡초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과 대처법, 치료법 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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