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코로나 재택치료 대상, 방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월 5일 재택치료 확대를 대비해 전반적인 점검과 강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위드 코로나에 따른 강화된 코로나 재택치료 대상과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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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 재택치료
2. 강화된 기준에 의한 재택치료 대상
3. 재택치료 방법

 

코로나 재택치료

 

코로나 환자의 재택치료는 감염예방법 제41조(감염병환자의 관리)에 따라 환자의 상태, 여건 등을 고려한 재택치료 대상에 해당할 경우 격리기간을 병원이 아닌 자택에서 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재택치료는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진료지원, 격리 관리의 세 부분에 따른 재택치료관리팀이 환자를 비대면 관리하고 이상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강화된 기준에 의한 재택치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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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대상은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만 합니다.

1. 환자의 상태 :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하고 의식장애, 호흡곤란, 해열제로도 38도 이상의 발열, 약물 조절이 안 되는 당뇨, 투석환자, 항암요법이나 면역억제제 투여 환자, 소아 중증 및 고위험군 등의 입원 요인이 없는 70세 미만의 무증상, 경증 확진자
2. 환경 상태 : 확진자가 머무는 주거환경이 고시원, 셰어하우스, 노숙인 등과 같이 감염에 취약한 곳이 아니며, 환자 또는 보호자가 비대면 건강관리 및 격리 관리를 위한 의사소통(언어, 비대면 건강관리 앱 이용, 체온, 산소포화도 측정 및 입력 가능)이 원활한 경우
3. 환자, 보호자(미성년,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확진자, 60세 이상 확진자, 보호자가 60세 이상인 경우 예방접종 완료자만 가능) 모두의 동의가 있을 경우

재택치료 대상이 본인과 보호자 외에 동거 가족이 있을 경우 동거가족은 원칙적으로 예방접종 완료자만 허용하며 이러한 동거 가족의 경우에는 보호자에 준하는 격리와 관리를 받게 됩니다.

 

재택치료 대상자 선정 기준을 대폭 보완했고 대상자로 결정이 되면 관리 의료기관의 의료진에 의한 초기 문진을 즉시 실시해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50대 미접종자 등 집중관리군의 경우에는 1일 3회 건강모니터링을 하도록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이 기준도 강화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 등 운영 경험을 고려하고 코로나 확진자 진료 경험,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중인 의료기관 등의 지정요건을 구체화했습니다. 재택치료팀의 인력은 의사, 간호인력, 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하며, 환자 100명당 의사 1~2명, 전담간호사 3~5명과 24시간 의료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게 됩니다.

 

재택치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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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택치료 방법은 대상이 무증상 확진자의 경우에는 확진을 받고 10일간, 유증상자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이후 10일간 치료기간을 갖습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집에서 다음의 관리를 받게 됩니다.

• 재택치료 키트를 제공받습니다.
• 치료 키트를 이용해 1일 2회 체온, 산소포화도 등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측정하고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받습니다.
• 이상 증상이나 궁금한 점, 불편한 점 등 필요한 경우에 의사의 비대면 진료를 받습니다.
• 대상자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 매일 건강정보를 기록, 1일 1회 이상 의료진과 의무적으로 유선 통화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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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도중 다음의 증상이 나타나면 재택치료 시에 안내받는 비상연락처도는 진료지원 앱의 응급전화를 통해 연락을 해야 합니다.

•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고, 헐떡거림
• 나아지지 않고 계속 가슴이 아프거나 답답함
• 사람을 못 알아보고 헛소리를 함
• 깨워도 자꾸 자려고 함
• 손톱이나 입술이 창백하거나 푸르게 변함

재택치료 중 이상 증상 발생 등의 비상상황에 119를 부르게 되면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임을 꼭 알려야 합니다.

 

이상으로 강화된 코로나 재택치료 대상과 재택치료 방법 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위드 코로나로 방역이 느슨해진 틈을 타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모두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