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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Nomad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를 꿈꾸세요? 젊은 층이 파이어족을 꿈꾸며 경제적 독립을 목표로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워라밸(Work-life balance 줄임말)을 중시하면서 신 유목민으로 불리는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관심과 도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발적인 신 유목민 생활을 즐기기도 하지만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재택 근무와 원격 근무로 비자발적인 디지털 노마드 인생 경험이 많아지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삶의 스타일을 받아들이고 그 매력에 빠지고 있습니다.

 

신 유목민 디지털 노마드 (Digital Nomad)

 

프랑스 경제학자인 자크 아탈리(Jacques Attali)가 '21세기 사전'이라는 책에서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성격을 새로이 규정하면서 '유목민'의 개념으로 디지털 노마드를 처음 소개했습니다.

 

모바일 기기들과 인터넷 통신망의 발달 등으로 PC를 벗어나 손안에서 해결되는 2010년대를 지나면서 장소나 시간의 제한 없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들 외에도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마음먹은 대로 업무를 처리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그동안 도입시기를 저울질하던 재택근무와 온라인 원격 근무가 점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백신이 보급되고 근로자들은 팬데믹 이후의 근무환경과 생활에 대한 워라밸에 대해 고민하고 결정을 내릴 시기기 다가오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일부의 사람들만 가능한 디지털 노마드가 아닌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거대 규모의 출장 원격 근무 그룹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공간의 제약을 벗어난 근무환경

 

디지털 노마드의 미래

 

연구에 따르면 2020년 중반 미국의 디지털 노마드 인구는 2019년에 비해 50% 정도 증가했습니다. 더 많은 근로자가 신 유목민 생활을 하게 되면서 이제 라이프스타일의 주류가 되고 있습니다. 근로자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는 것이 불가능한 사회에서 이제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의 회사는 이미 직원들을 근로 환경을 원격 근무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COVID-19의 대유행 동안 일이 있는 곳에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에서 일할 수 있게 되는 환경에 대한 아이디어와 실천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그러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디지털 노마드 생활을 일부의 근로자들은 시도하고 있지만 일부의 전문가들은 코로나 19 대유행이 지나고 생활이 안정화되기 시작하면 급작스런 디지털 노마드 인구 증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기회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제공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많습니다.

 

새로운 기회의 불공평함은 여전히 존재한다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접근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구는 한정적입니다. 

  • 먼저 여러 여건에 대한 제한이 많은 편입니다. 생각보다 큰 자유가 필요하고 좋은 여권(선진국 국민이 더욱 우대)과 부채가 적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 국내의 지역 이동은 크게 어렵지 않지만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사람들은 한정적입니다. 야자수 있는 해변에서 해먹에 누워 일을 하기는 쉽지만은 않습니다.
  • 여전히 근로조건이나 직업군에 따라 근로자 중 약 25% 정도만이 재택근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실제 25% 중에서도 디지털 노마드 생활이 가능한 사람은 고임금의 근로자나 임원들만이 언제나 선택이 가능한 게 현실입니다. 즉 인력의 60~70%는 원격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습니다.
  • 신 유목민이 늘어날 수록 이러한 삶을 살 수 없는 사람들과의 불평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난한 사람일수록 더욱 디지털 노마드가 가능한 직업을 찾을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희망

 

여러 우려스러운 부분들이 있음에도 여전히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 스타일은 희망적입니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이후 일부 산업에서는 근로자들이 디지털 노마드로 전환되는 일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전반적으로 전환은 되지 않아도 일부 출근과 일부 재택근무가 병행되는 하이브리드 작업환경이 만들어지면서 근무지와 일정 거리 내에서 거주하는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조금씩 바뀌는 인식과 팬데믹으로 급격하고 강제적으로 경험한 원격 근무환경은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 스타일에 더욱 가깝게 만들었습니다. 모바일 기기와 통신의 초고속화 또한 이러한 삶을 더욱 빨리 오게 하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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