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수혜 종목을 찾는 게 맞나 싶지만 피해 기업이 있는 반면 수혜를 받고 있는 종목도 있으니 수혜주와 피해주를 알아보겠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수혜주 피해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기에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것이라고 생각한 푸틴의 목표는 거센 저항을 하는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의 각 나라들이 쏟아내는 제재안에 불가능해졌습니다. 도리어 러시아는 경제제재에 달러 인출과 고물가 등에 경제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의해 국내 기업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러시아 수출액은 약 12조 원 규모로 전체 교역국 중 1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 수출액의 1.5%를 차지하는 러시아에 스위프트 배제로 국내 자동차, 자동차 부품, 반도체, 조선, 해운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감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주, 수혜주

 

​ ​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를 보는 업종으로 반도체, 조선, 해운, 유틸리티, 정유, 화학, 건설 업종이 꼽히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종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표적으로 피해를 볼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특수 가스인 네온 등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공급받고 있는데 이 특수 가스 등을 대체 수입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러시아에 자동차 판매량이 많은 현대차와 기아의 경우 대표적인 자동차 업종 중 피해 기업을 꼽힙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현대자동차 공장의 경우 3월 1일부터 5일까지 자동차 부품 공급 및 글로벌 물류난으로 공장 운영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이슈로 현대차와 기아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조선 해운의 경우 러시아 LNG 프로젝트 및 공동 조선소 건설계약을 체결한 삼성중공업이 피해를 보는 반면 LNG 운반선의 건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수혜를 볼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은 상당량의 LNG를 러시아로부터 가스관을 통해 공급받는데 이 공급이 불가능해질경우 LNG선을 통해 수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피해주와 수혜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업종 피해주 수혜주
자동차 현대차, 기아차 -
반도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원익머티리얼즈
조선, 해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HSD엔진, 대한해운
유틸리티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정유, 화학 효성화학, 휴켐스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SK가스
건설 삼성엔지니어링,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쌍용C&E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는 전쟁은 결국 모두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하루빨리 러시아가 침공을 포기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협상을 하는 날을 기다립니다. 이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 수혜업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