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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서 쇼티지(Shortage)는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쇼티지 현상으로 기업과 증시가 떠들썩했습니다. 의외로 이러한 현상에서 모든 기업이 이익을 보고 주가가 상승할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수혜를 얻기도 하고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증시에서 쇼티지(Shortage)현상의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쇼티지(Shortage) 뜻, 의미

 

쇼티지(shortage) 뜻, 의미는 공급이 부족한데 수급은 급격히 늘어나게되면 수급 불일치로 그 제품에 대한 품귀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러한 상태를 쇼티지(Shortage)라고 합니다. 즉 부족현상입니다. 수급이 폭증해도 즉시 충분히 공급을 할 수 있는 상태나 제품이라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지만 대부분의 제품들은 수급에 공급이 맞춰지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거나 시설개선, 증설 등의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 누구나 겪어봤던 쇼티지 현상이 있었습니다. 바로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물품들입니다.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폭증하면서 말 그대로 마스크 대란이 세계적으로 일어났었습니다. 마스크 이후에는 백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증시에서 쇼티지(Shortage)의 영향 

 

최근 증시에서 이러한 현상은 꽤 많이 발생했습니다. 몇가지 증시에 영향을 주었던 부족 사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코로나 관련 마스크 대란
  • 코로나 관련 손소독제 부족
  • 백신 수급 불균형
  • 코로나 관련 위생장갑(니트릴 장갑)
  • 물류 관련(해운, 조선)
  • 제지 부족(골판지 등 포장재)
  • 반도체 대란
  • MLCC 부족
  • 콘덴서
  • 원자재
  • 철강제품
  • 판유리 부족
  • 시멘트. 레미콘

위에 열거된 부족사태의 상당수가 코로나 특수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쇼티지는 관련된 여러 가지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증시에서 쇼티지(Shortage)의 영향은 주가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제품의 부족현상으로 인해 직접적 제품 제조와 연관된 기업이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이로 인해 파생되어 발생되는 영향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즉 증시에서 쇼티지 발생이 일으킨 나비효과가 생깁니다.

 

증시에서 쇼티지(Shortage)의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과 하락을 하게 됩니다. 순수하게 부족하기때문에 지속적으로 주가가 올라가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몇 가지 사례에서 쇼티지가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증시에서 쇼티지(Shortage)의 영향을 받은 기업 예시

 

2020년 코로나19이 국내에서 확산되면서 당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미세먼지에 대응해 어느 정도 생산능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있었지만 폭증하는 수요에 맞게 공급하기에는 힘들었습니다. 마스크 제조에 사용되는 원자재인 MB필터, 부직포, 노즈 와이어 부족까지 겹쳐 공급이 부족해 마스크 가격이 폭등하게 됩니다. 국내 마스크 대표 제조사였던 씨앤투스성진은 코로나 특수로 증시에 상장까지 하게 됩니다.

 

수많은 관련 기업들이 코로나 특수로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어지만 증시에 상장한 씨앤투스성진 주가는 상장 이후 공모가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스크 가격 제한까지 두고 사재기를 못하도록 개인당 구매 제한까지 두었던 마스크는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면서 다시 예전 가격과 비슷해지거나 도리어 가격이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는 미국 텍사스 한파로 정전이 발생하면서 차량용 반도체 생산 공장들의 생산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자동차 제조공장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완성차 업체가 타격을 받게 됩니다. 반도체의 경우 원할 때 바로 생산이 불가능해 한동안 수급 불균형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은 완성차업체, 반도체 업체 모두에게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은 관련기업의 주가를 낮추었지만 메모리 반도체 부족은 반도체 기업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영향을 미칩니다. 코로나19로 모바일 기기, 노트북, TV, 가전제품 등의 수요가 증가면서 메모리 반도체 D램의 수요가 늘어 가격이 오를 가망성이 높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기대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메모리 반도체 부족사태가 발생할 가망성이 있어도 주가가 즉시 반응을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심화에 따라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의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에 악영향을 줄 위험요소가 있고 미국의 반도체 기술 수출 제한 등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반도체 수요 증가에 부품으로 들어가는 적층세라믹커패시티 MLCC 수요 증가 발생, 반도체 수요를 가져온 원인인 가전 등 전자제품 수요 증가는 전해콘덴서 제조 기업에도 영향을 줍니다. 코로나 사태가 복합적인 쇼티지 현상을 일으키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러한 사례들에서 쇼티지 발생은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고 관련된 여러 제품에도 부족 사태가 전파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쇼티지 발생으로 수익볼 종목 선정 기준

 

그러면, 쇼티지 발생으로 수익 볼 종목 선정 기준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했을 때 반짝 특수로 지나갈 사항인지 검토가 필요합니다. 만약 구조적 변화에 의한 사태일 경우 장시간 영향을 주게 되므로 관련 기업의 호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스크 부족에 의해 너도나도 제조에 뛰어들면서 과잉 생산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공급 부족이 발생했을 때 누구나 공급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과잉생산이 발생할지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가격전가 능력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공급은 부족하지만 협상력이 부족한 납품업체에게 가격을 올리지 못하는 상황은 쇼티지가 오히려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쇼티지 발생으로 수익볼 종목 선정의 기준은 공급 부족이 발생, 수요 증가 발생, 가격전가 가능한 종목이 위험성을 낮추는 좋은 종목 발굴의 기준이 될것입니다.

 

 

이상으로 쇼티지(Shortage) 뜻, 의미, 증시에서 쇼티지 영향, 쇼티지 발생으로 수익볼 종목 선정 기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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