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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청약-경쟁률-및-배정률
카카오페이 청약 경쟁률 및 배정물량

카카오페이의 일반 청약이 마감되었습니다. 공모주 열풍을 다시 일으킬지 주목되었던 카카오페이 청약은 생각보다는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카카오페이 청약 경쟁률과 균등 배정 물량이 어느 정도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카카오페이 일반청약 경쟁률 및 배정물량

 

올 하반기의 최대어로 예상되었던 카카오페이 일반청약이 10월 25일 2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전체 청약경쟁률은 29.6대 1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일부 변동이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이번 청약에서 청약증거금은 약 5조 6000억 원이 몰려 기대치보다는 저조한 성적입니다.

 

일반청약 물량은 전체의 25%인 425만주였고 주관사인 삼성증권이 230만 2084저, 공동 주관사인 대신증권 106만 2500주, 한국투자증권 70만 8333주, 신한금융투자가 17만 7083주였습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9만원이었으며 전체 공모 규모 1조 5300억 원, 시가총액 11조 7330억 원 정도입니다. 수요예측에서는 기관 1545곳이 참여해 경쟁률이 1714대 1이어서 더욱 기대가 컸던 것 같습니다. 또한 수요예측에 참여했던 기관의 의무보호 확약 비율이 2014년 이후 1조 이상 공모주들 중 최대인 70.4%에 달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11월 3일 상장으로 상장 직후 코스피에서 30위권 이내에 자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각 증권사별 경쟁률과 예상 배정 수는?

 

통합 경쟁률은 29.6대 1이며 총 청약 건수 182만 4364건으로 각 증권사별 경쟁률과 예상 배정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삼성증권 : 25.59대 1, 2.82주 배정 예상
  • 대신증권 : 19.04대 1, 3.24주 배정 예상
  • 한국투자증권 : 55.1대 1, 1.24주 배정 예상
  • 신한금융투자 : 43.1대 1, 1.66주 배정 예상

대신증권이 3.24주로 가장 많은 배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한국투자증권이 가장 적은 1.24주를 배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청약자는 1주 이상은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의 일반 청약에서 1주라도 배정 받을 수 있을지 우려되었던것과는 달리 최소 1주에서 대신증권에 청약한 자는 많게는 4주까지도 배정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알리페이 유통물량이 중요하다

 

 

카카오페이 출범 당시부터 크게 투자를 했던 알리페이는 초기에 39.1%의 지분을 취득했고, 두 번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지분을 45%까지 높였습니다. 알리페이가 보유한 주식 중 10.65%인 1389만 4450주는 6개월 보호예수로 잡혀있지만 28.47%인 3712만 755주는 11월 3일 상장 직후 바로 유통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이 물량에 10.44%인 공모주 1360만 주까지 유통물량에 더해지면 상장된 1억 3000주 중 38.91%가 유통 물량이 되어 상장 후 대규모 물량이 나오는 오버행 우려가 있습니다. 

 

다만, 카카오페이 측에서는 알리페이가 카카오페이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대규모 매도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보유확약 비율이 높은만큼 오버행은 없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대규모 오버행을 일으킬 수 있는 알리페이가 물량을 보유하게 되면 실제 유통되는 물량이 크게 줄어 품절 주가 될 가망성도 있어 상장일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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