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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3사가 멤버십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합니다. 멤버십 서비스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선택권이 없던 점을 이번 전면적인 개편을 통해 개인의 선택권을 높인다고 소식입니다. 각 통신사별 멤버십 개편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통신사 3사 멤버십 개편

 

이동통신 3 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대대적인 멤버십 개편을 한다고 합니다. 주요 사항은 기존 멤버십이 포인트를 사용하기 힘들어 소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개선해 개인들이 선택권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즉, 고객 맞춤형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내용입니다. 

 

전면적인 개편은 이동통신 3사 가운데 LG유플러스가 단연 돋보이고, SK텔레콤도 개인 선택권을 높이도록 개편했습니다. 다만, KT는 전면적인 멤버십 개편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고 지난 6월 부분적인 프로모션이 있었습니다.

 

 

LG유플러스 멤버십 개편

 

 

가장 적극적인 멤버십 개편을 하는 LG유플러스의 경우 내년 1월부터 변경됩니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2019년 신규 멤버십 제도가 도입되면서 기존 가입자를 구멤버십으로 2019년 이후 가입자를 신멤버십으로 운영해왔습니다. 

LG유플러스의-구-멤버십은-2019년-이전-가입자를-대상으로-합니다
LG유플러스 구 멤버십 등급 기준
LG유플럿스-신-멤버십은-2019년-이후-가입자를-대상으로-합니다
LG유플러스 신 멤버십 등급 기준

 

구멤버십은 총 6개 등급으로 VVIP, VIP, 다이아몬드 등으로 구성되었고 신멤버십은 VVIP+, 골드+, 등의 5개 등급으로 총 11개 등급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고객 등급은 총 3단계인 VVIP, VIP, 다이아몬드로 줄이게 됩니다. 기존 VVIP, VIP 고객 중 상당수가 사실상 가장 낮은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으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여 고객 불만이 클 수 있습니다.

 

  • 새로운 멤버십에서 VVIP 등급은 모바일 요금이 월 10만 5천원 이상 납부하거나 모바일+IPTV+인터넷+인터넷전화+홈 IoT 등의 요금 합계액이 연간 200만 원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 VIP 등급은 모바일 월 7만 4800원 이상 납부 또는 상품 합계 연 납부액이 100만 원 이상 고객이 해당됩니다.
  • 다이아몬드 등급은 VVIP, VIP 외에 나머지 고객입니다.

즉, 기존 장기고객 혜택이 제외되고 선택약정이나 유무선 결합할인 등의 혜택으로 총납부액이 높지 않은 경우 일반등급으로 하향된다는 것입니다. LG유플러스 측에서는 소비자 입장에서 모바일 기준으로 등급 책정하던 것을 통합 납부액을 적용하면서 더 높은 등급으로 상향될 수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누구나 최대한의 할인을 적용해 요금제 가입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 실제 멤버십 개편 후 고객등급 업그레이드는 얼마나 될지 지켜볼 일입니다.

 

고객 등급 조정에서는 불만이 높아질지 모르지만 지난 6월 멤버십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구독콕 서비스는 고객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VIP 이상 이용자가 정기 구독할 수 있는 밀리의 서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쿠팡이츠 등은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해 무료로 선택할 수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LG유플러스-제휴사-혜택으로-구독콕-서비스를-이용-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 제휴사 혜택

 

SK텔레콤 멤버십 개편

 

 

SK텔레콤의 경우 12월 1일부터 개편된 멤버십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3사 중 멤버십 서비스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던 통신사인만큼 이번 개편도 개인의 선택을 높이는 새로운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SK텔레콤-T멤버십은-적립과-할인을-선택할-수-있습니다
SK텔레콤 T멤버십

 

고객 스스로가 할인을 받을지 적립을 할지 선택할수 있도록 T멤버십 2.0을 선보였는데 새 멤버십에서는 할인형 또는 기본 적립형을 앱 내에서 변경을 원할 때 바로 변경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변경은 월 1회, 년 12회를 자유롭게 선택해서 변경 가능합니다. 또한 쌓인 포인트는 본인만이 소진하는 것이 아닌 데이터를 주고받듯이 포인트 선물하기가 가능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자유롭게 주고받아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포인트 적립 기준도 정가 기준으로 지급되어 이용자가 받는 혜택이 늘어납니다.

 

KT 멤버십 개편은 언제?

 

 

이동통신 3사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전면적인 개편으로 멤버십 포인트 사용성과 선택성을 높인 반면 KT는 지난 6월 취향과 기념일을 지정하고 원하는 혜택이나 프로모션을 추천받는 취향을 담다 서비스로 푸드, 쇼핑, 여가 등의 16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있게 했습니다. 다른 두 통신사의 멤버십 개편을 지켜보고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KT도 이용자의 선택을 존중해주는 방향으로 개편이 이루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KT-멤버십에서는-자신만의-취향과-기념일을-저장해-원하는-혜택과-프로모션을-맞춤-추천받을-수-있습니다
KT 멤버십 취향을 담다

 

이상으로 통신사 멤버십 개편으로 선택권을 높인다는 소식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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