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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여전히 코로나 백신의 부스터 샷(추가접종)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단 미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가 추가접종의 필요성에 대해 검토 중입니다.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에서 자사의 코로나 백신의 예방률이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진다고 미 식품의약국 FDA에 보고했습니다. 화이자가 밝힌 보고 내용과 부스터 샷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 예방률 저하 수치

 

미국 정부에서는 9월 20일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식품의약국 FDA에서는 미국 정부의 발표에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이에 FDA에서는 9월 17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추가접종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FDA는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으로 접종하고 있는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들은 부스터 샷을 맞지 않아도 충분히 코로나19에서 중증 질환과 사망을 막을 수 있다 밝히고 있습니다.

 

화이자 및 모더나는 자사의 백신이 접종 후 시간이 지날수록 예방률이 저하된다고 FDA에 부스터샷부스터 샷 승인을 신청한 상태이며 이러한 이유로 부스터 샷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이자는 백신 접종 후 2개월마다 약 6%의 예방률이 저하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돌파감염의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사례에서 부스터 샷 접종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감염률이 11분의 1 정도 수준이며, 중증 질환의 발생도 낮았다는 자료도 FDA에 함께 제출했습니다.

 

모더나 또한 지난해 7월에서 10월 사이 접종자 1만 4천여명 중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은 162명이며, 지난해 12월에서 3월 사이에 백신 접종자 1만 1천여 명 중에서는 88명이 감염되었다는 근거를 이유로 시간이 지날수록 코로나 예방률이 저하되므로 부스터 샷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추가접종 결과는?

 

코로나 백신의 부스터샷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장 빨리 추가접종을 실시했던 이스라엘에서 실제 추가접종 후 결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연구진은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 샷의 코로나19 방어에 대한 효과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의학지에 보고했습니다. 부스터 샷 접종 60세 이상 집단이 부스터 샷을 접종하지 않은 집단보다 감염 위험이 11배가 낮게 나왔다고 합니다. 또한 접종자 집단 중 중증 감염 위험이 비교 집단보다 20배가 낮게 나왔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부스터샷 효과에 대한 연구 조사 대상은 2회 접종 완료 후 5개월이 지난 집단을 대상으로 하였고, 한 달간 3차 접종(부스터 샷) 후 12일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자 113만 7천여 명에 대한 이스라엘 보건부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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