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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와 화이자 및 모더나 등이 부스터샷(추가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던 반면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반대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FDA 부스터샷(추가접종) 반대 발표

 

FDA 자문기구인 백신, 생물 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회의에서 미국 정부와 화이자, 모더나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부스터샷(추가접종)에 대해 검토했습니다. 16세 이상 면역 효과의 연장과 강화를 위해 화이자 바이오엔테크의 백신에 대한 부스터샷 승인 여부에 대한 투표를 했고 결과는 압도적인 16대 2로 반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FDA는 화이자 백신에 대한 추가접종 승인안을 부결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일부터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완료자 중 8개월이 지난 16세 이상의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지만  FDA 승인안 부결에 따라 미 정부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FDA는 추가접종은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치고 6개월이 경과한 65세 고령자, 의료 종사자, 구급요원, 경찰, 소방관, 응급대응 요원, 코로나 바이러스에 상시 노출되는 사람들에게 면역 효과의 연장과 강화를 위한 추가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다만 FDA의 권고는 순수하게 권고 사항으로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것은 아닙니다.

 

추가접종 (부스터샷)

 

백신의 예방 접종을 완료한 후 일정기간 시간이 지나 면역력이 저하되어 이를 다시 강화하기 위해 다시 예방접종을 이행하는 것을 추가접종, 재접종, 부스터샷이라고 합니다. 보통 추가접종의 백신의 양은 초회 접종보다 줄여도 조기에 대량의 항체가 생성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 등은 접종 완료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예방률이 떨어지고, 변이 바이러스 등에 대항하는 항체 생성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부스터샷, 추가접종에 대해 고려중입니다. 다만 백신 수급에 대한 전 세계적인 불균형 등을 감안하여 부스터샷보다는 백신 수급이 부족한 나라부터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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