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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지수가 주가에 주는 영향에 대한 글 제목

 

증권가에서 2월, 5월, 8월, 11월이 되면  MSCI 지수의 편입출 종목으로 관심이 쏠립니다. MSCI 지수의 주가 영향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MSCI 지수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

 

MSCI 지수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사에 발표하는 주가 지수로 세계 3대 투자은행중 하나인 모건스탠리가 인수한 캐피털 인터내셔널에서 작성하여 발표합니다.

세계적인 투자자와 국제금융의 펀드들은 FTSE 지수와 MSCI 지수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중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규모가 세계적으로 3조 5천억 달러 이상으로 국내의 경우에는 대형 우량 종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수의 종목 선정 기준은 시가총액만을 통한 선정이 아닌 유동주식 방식을 같이 검토합니다. 시가총액만을 기준으로 하게되면 시장에 유통되지 않고 있는 보유지분 등이 포함되게 되어 시장에서의 영향력 평가가 정화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MSCI의 지수는 GICS®(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 : MSCI와 S&P Global이 개발한 산업 분류 시스템)를 사용하여 만들어지져 종목이 겹치지 않고 규모와 분류의 세분화를 통해 투자에 지침이 되도록 선정됩니다.

 

MSCI에서 발표하는 지수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것은 선진국 지수, 신흥시장 지수, 프론티어 지수의 3가지가 있습니다.

  • 선진국지수 World Index :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을 중심으로한 23개국의 지수
  • 신흥시장지수 Emerging Markets Index : 아시아, 중남미 등의 신흥국들로 28개국의 지수
  • 프런티어 지수 Frontier Markets Index : 신흥 개발도상국들로 20개국의 지수

MSCI지수는 선진국지수, 신흥시장지수, 프론티어지수로 나누어집니다.
MSCI 지수

 

MSCI 지수 리밸런싱 (정기변경)

 

MSCI 지수는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1년에 총 4번 리밸런싱을 합니다. 이러한 정기변경은 분기 및 반기를 기준으로 하는데 2월, 5월, 8월, 11월에 발표하게 됩니다.

  • 2월 리밸런싱 : 2월 10일 발표, 2월 26일 반영
  • 5월 리밸런싱 : 5월 12일 발표, 5월 27일 반영
  • 8월 리밸런싱 : 8월 12일 발표, 8월 31일 반영
  • 11월 리밸런싱 : 11월 12일 발표, 11월 30일 반영

이러한 정기변경은 리밸런싱을 발표하는 월의 10 영업일 중에서 무작위로 하루를 선정해 평가해 선정합니다. 선정기준은 단순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유동주식의 시가총액과 비율을 고려해 평가합니다.

 

보통 반기 변경 시 분기 변경보다 기준이 낮아져 편출입되는 종목의 수가 많은 편입니다.

 

MSCI 지수의 주가 영향

 

MSCI 지수는 공신력 있는 기준이 되는 지수이므로  MSCI 지수에 편입이 되면 지수를 따르는 전 세계의 외국 자본과 펀드들의 패시브 자금 유입의 수급효과로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를 보게 되어 기업에 긍정적 영향을 주게 되며 반대로 편출 되게 되면 악재로 작용하는 경향이 큽니다.

 

이러한 패스브 자금이 유입되는 펀드 리밸런싱은 MSCI 지수 유효일 이전 장 마감전에 이루어집니다. 이때문에 국내 증시에서 2월, 5월, 8월, 11월 말에는 특히 외국 자본 변동이 커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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