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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종종 만나게 되는 유상증자 소식이 있습니다. 유상증자의 개념과 종류 4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상증자

 

 

먼저 증자가 무엇인지 알아야하겠습니다. 증자는 단어 그대로 자본금을 증가시킨다는 의미입니다. 주식회사의 자본금은 주식의 액면가에 주식 수를 곱한 금액입니다. 즉 증자는 보통 주식 수를 증가시켜 기업에 필요한 자본금을 확보하게 됩니다.

 

기업이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보아 3가지 정도 입다.

  • 회사채 발행 : 대기업이 아닐 경우 사실상 회사채를 살 수요가 없어 쉽지 않습니다.
  • 은행에서 차입 : 중소기업의 경우 원하는 규모의 자금을 충분히 조달하기 힘듭니다.
  • 주식발행을 통한 증자 : 주식회사가 자본금을 확충하기 좋습니다.

■ 유상증자

기업이 자금을 늘리기 위해 유상으로 주식 신주를 발행해 새로운 주주나 기존 주주에게 대가를 받는 것을 유상증자라고 합니다. 채권에 비해 이자나 원금의 상환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기업이 가장 좋아하는 방법이며 보통은 현재 주가보다 할인해 발행하게 됩니다.

 

■ 무상증자

유상증자와 다르게 무상증자는 증자를 위해 새로 발행하는 신주를 기존 주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기업의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이동하는 행위이며 이는 무상증자 후에도 시가총액의 변화가 없습니다. 무상증자를 하게 되면 시장에서는 매우 강한 호재로 보게 됩니다.

 

유상증자의 4가지 종류

 

 

유상증자를 하는 방법은 크게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4가지 방식 중 일반공모방식은 흔하지 않은 형태입니다.

  • 3자 배정방식
  • 주주우선 공모방식
  •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방식
  • 일반공모방식

 

 

유상증자 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를 할 때 3자 배정방식은 일반주주에게 신주를 발행해 자본금을 확보하는 것이 아닌 제 3자, 예를 들어 최대주주 등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보통 기준가 대비해 10%의 할증이나 할인해 발행하게 됩니다. 최대주주가 배정을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의 성장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호재로 여겨집니다.

 

유상증자 주주우선 공모방식

 

 

주주우선 공모방식의 유증은 기존 주주에게만 신주를 살 권리를 주어 자본금을 확충합니다. 기존 주주가 아닐 경우 신주를 공모받을 수 있는 권리가 없어 유증에 참여를 할 수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 주주가 가진 주식 수 보다 더 많은 청약도 가능하지만 기존 주주의 호응이 적으면 청약 미달의 사태가 생기기도 합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방식

 

기존 주주들에게 먼저 지분 비율에 따라 신주를 살 권리를 주고 이후 주주가 아닌 사람도 신주를 살 수 있는 방식입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의 유상증자는 사실상 기존 주주에게서 큰 호응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전제로 일반공모도 받겠다는 상황이라 사실상 시장에서는 악재로 판단하기도 합니다.

 

주주배정을 받는 주주는 유증 시 신주인수권을 공시에서 알리는 비율로 받게 되고 이를 양도할 수 있습니다. 유증을 받기 위해서는 신주인수권을 양도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상으로 유상증자의 개념과 종류 4가지와 무상증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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