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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가 마냥 즐겁지만은 않겠습니다. 코로나로 여전히 집콕 크리스마스가 예상되는 가운데 그나마 일부 지역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능 지역 및 날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크리스마스 날씨

 

올해 크리스마 기간 날씨는 눈 또는 한파가 찾아올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겨울 초기부터 강한 한파가 찾아왔는데요. 엄청 추웠다가 좀 따뜻해졌다가를 반복하고 있죠. 특히 동태평양의 수온이 낮아지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올해 겨울은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북서쪽에서 밀려오는 차가운 공기로 한파가 예상되고 일부 지역은 눈구름이 만들어져 폭설이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은 크리스마스 기간 전과 무려 20도 가까이 떨어져 한파경보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능 지역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저녁부터 25일 새벽까지 강원 영동 지역은 대설주의보를 넘어 대설경보가 발표될 수 있습니다. 겨울의 차가운 공기가 동해를 지나치면서 만든 눈구름이 동풍을 타고 영동지역에 최고 20cm의 폭설을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이지만 교통마비와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주말에 강원 영동 지역 방문 예정인 분들은 폭설을 대비하고 가셔야 하겠습니다.

 

동해안뿐 아니라 서해 쪽으로도 눈구름이 발달해 25일 오후부터 27일까지 제주와 호남지방에 눈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 또한 대설특보가 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겨울 날씨 추세

 

겨울-한파가-온난화로-인해-점차-줄어들고-있습니다
연도별 한파일수

겨울의 매서운 한파가 올해 크리스마스에 찾아오지만 최근 들어 겨울의 추위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파가 집중되는 1월과 2월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한파 일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는 점차 심해지는 온난화에 의한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2월에 찾아오는 한파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겨울이 짧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한파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의 경우를 말합니다.

 

이상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능지역과 날씨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모두 추위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성탄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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